소비자 물가가 이렇게 오르는 이유!
높은 국제 유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면
연초부터 계속해서 상승폭을 줄여나가고 있었는데, 지난 8월부터 다시 오름폭이 커지고 있죠.
기재부는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총물가지수 상승에 그대로 반영됐다"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얼마나 오른 걸까요?
경윳값은 어제 아침 9개월 만에 천 700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1년 그래프 추이를 보고 계시는데,
7월 이후 계속 오른쪽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휘발윳값도 우상향입니다.
오늘 전국 평균 판매가격, L당 1796.35원으로
전국 평균 1천 800원대를 눈 앞에 두고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두바이유'를 수입하는데요.
통상 국제 유가는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됩니다.
9월 중하순 배럴당 90달러를 넘었던 것이 현재의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고요.
지난 3일에도 배럴당 91달러를 넘었던 만큼
당분간 국내 유가 상승세는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이렇다 보니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가,
추가 연장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현재 휘발유·경유에는 각각 L당 205원, 212원씩 세금을 덜 내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세금이 60조 원 가까이 덜 걷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재정부담을 얼마나 더 감당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은솔 (eunsol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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